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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진향의 눈이 둥그레졌다웬 금을 이렇게 많이 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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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ewe 작성일17-11-19 23:14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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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진향의 눈이 둥그레졌다웬 금을 이렇게 많이 주십니까내가 이곳 시세를 모르는 터라 그러니 그냥 받으십시오금 세조각이면 됩니다하면서 진향이 금조각을 집어 들었지만 봇짐을 쥔 이반은 일어섰다 금은열조각이 넘었던 것이다나리 어디서 주무시렵니까진향이 묻자 이반이 턱으로 사랑채 쪽을 가리켰다사랑채에 동무 하나가 자고 있을거요그분은 가셨습니다 안채에 빈방이 하나 있으니 그쪽으로 모시지요진향이 가볍게 부르자 계집종이 소리없이 나타났다나리를 안채 건넌방으로 모셔라네 아씨계집종이 서둘러 사라지자 진향이 이반을 올려다 보았다나리 숙소는 어느 곳에 정하셨습니까오늘 낮에 한양에 도착해서 아직 정한 곳이 없소오시는 길로 바로 이곳에 들리셨네요눈과 입술 끝만 올리며 웃은 진향이 앞장을 섰다 진향이 안내 한 곳은 안채의 끝쪽 방이었는데 두 칸쯤 되는 방은 정결했고 대황초 두개에 환하게불이 밝혀져 있었다그럼 나리 편히 주무시지요하며 머리를 숙여보인 진향이 향 냄새를 풍기며 돌아섰다한성부 종사관 이규진이 진향옥에 온 것은 다음날 저녁이었다 이규진은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에 동래부사 휘하로 들어가 왜구 소탕에 공을세운 다음 한성부로 영전이 되었다30대 초반에 정4품 종사관이니 전도가 양양한 무장이다공을 백번 세워도 뒷줄이 없으면 부장되기도 어려워오늘도 사랑채에는 유봉수가 아랫목을 차지하고 좌장 노릇을 했다 어젯밤에 사랑채에서 자고나서 남문 안의 친척 집에 들러 옷만 갈아입고 다시 저녁 때 진향옥에 들른 것이다안채에서 들려오는 가야금 소리에 비위가 상한 듯 유봉수가 얼굴을 지푸렸다 진향은 이규진을 손님으로 받고있는 것이다저놈 이규진이도 제 숙부가 되는 경기도 병마 도찰사 이행검이 뒤를 받쳐주지 않았다면 부장에서 머물고 있을게야그러자 옆쪽에 앉은 40대 사내가 머리를 끄덕였다이행검은 이징옥을 친 공적으로 정난공신 1등이 되었지 검술의 달인이라고 하더구만정종도 1등 정난공신을 받아 지금은 병판이 되어있어 에구 어디서 난이라도 일어나지 않나벽에 기대앉은 사내가 푸념처럼 말했다그래야 우리같은 뒷심없는 한량들이 공을 인정받을 터인데이반은 잠자코 소반 위에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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